쮸앤쮼의 리틀하우스

리틀포레스트1에 이어 리틀포레스트2를 리뷰해본다. 영화에서는 계절별로 나와 있는데 만화책에서는 구지 계절별로 나누지 않았다. 그냥 요리별로 33가지의 요리와 식재료이며 해당요리와 관련된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있다

책의 저자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그린 것이라 그림도 생생하게 살아있다

곤들매기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물고기인데 민물 연어라 한다. 처음엔 메기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종이며 구지 비슷한것을 꼽는다면 민물 송어 정도인것 같다.

아르바이트로 만나 친해진 남자에게 직접기른 래디쉬절임과 구운 주먹밥을 주려다 속물같은 말을 내뱉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전해주지도 못하는 에피소드는 참 짠하다

귀엽다고 하면서 청둥오리를 잘도 잡는 모습은 정말 웃프다
주로 채소위주의 먹거리중 유일하게 나온 육류였다

영화에서는 꽤 길게 나왔던 크리스마스케잌 에피소드는 만화에서는 짧게 언급되는데 외국인의 모습이 영화와 너무 닮아서 놀랐다

간즈키는 일본의 대표적인 간식 찐빵이다
최근에 한 빵집에서 오키나와카스테라로 팔고있는 정말 맛있는 빵이 있는데 그게 간즈키인것 같다

재료를 보니 맞는것 같다
한동안 그 달달한 맛에 빠져 있었는데 집에서도 만들수 있을것 같다

주인공의 여사친과 남사친은 결혼을 하고 주인공도 정착해서 살고 있는 모습이 마지막 에피소드로 나온다

영화가 만화의 대부분을 잘 재연해서 영화만으로도 꽉찬 내용이지만 가끔 시간 날 때 쉽게 꺼내서 아무페이지라도 읽어도 재미 있어서 소장하기 참 좋은 책인것 같다

이번 명탐정코난 극장판 24기 비색의 탄환의 주연은 아카이가이다.
아카이가는 일단 남매가 성도 모두 다르고 주요 스토리에서도 비중있는 캐릭터들이어서 잘 이해 해야 하는데
명탐정코난 비색의 탄환 공식홈페이지에서 아카이 가족을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있다.
그래서 아카이 가족에 대해 설명을 해보려 한다.
劇場版『名探偵コナン 緋色の弾丸』 - https://www.conan-movie.jp/
(비색의 탄환 공식 홈페이지)

아카이가는
메리 세라,아카이 슈이치,하네다 슈키치, 세라 마스미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3남매의 아빠인 아카이 츠토무는

17~18년 전쯤 검은조직과 얽히게 되어 실종되었으며 현재 살아있을 가능성이 큰 인물중 한명이다.

메리
[엄마] 영국에 비밀첩보기관인 'MI6'에 소속되어 있으며,
'영역 밖의 여동생'이라고 자칭한다.
신체가 작은 이유는...?

아카이 슈이치(이상윤)
[장남] 현FBI 수사관으로 사격의 명수이다.
검은조직에 잠입하여 수사를 했었으며 코드네임이 '라이'이다.
라이하 고개에서 위장된 죽음을 맞았다
그후 정체를 감추기 위해 오키야 스바루로 변장하고 있다.

하네다 슈키치(우상길)

[차남] 전에 7관왕도 달성한 적이 있는 쇼기(일본식장기)프로기사
현재는 6관왕이며
연인은 경시청의 미야모토 유미 여경이다.

세라 마스미(양세라)
[동생] 신이치와 란과 같은 테이탄 고등학교에 다니며 여고생 탐정을 자처한다.
절권도의 명수이다.

이 네명의 인물들이 아카이가이며 이번 극장판 비색의 탄환의 주요인물이다

아무로토오루(안기준)과 함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카이슈이치(이상윤)가 이번 비색의탄환의 주인공이되어 개봉전부터 화제가 되었는데 코로나로 일본개봉 조차 12월로 연기가 되어 아쉽지만 설레는 기간이 더 늘어났음에 위안 삼고 기다려야겠다

우리나라에서도 영화화한 리틀포레스트는 일본의 원작영화도 재미있게 봤다

원작만화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만화책을 사게 되었다 내용은 영화에서 정말 잘 살린것 같고 원작에 있으나 영화에서 조금 빠진 부분도 있다

리틀포레스트1에서는 16가지의 요리가 나온다

시큼한 수유열매로 잼을 만든다

우스터소스와 누텔라잼 에피소드는 주인공 엄마의 귀여운 거짓말인데 주인공은 속아넘어가는 장면이 너무 재미있다

 영화에서 낫토떡 만드는 장면을 동네 연례행사로 표현하며 어린아이들이 낫토를 눈이불을 덮어주는 장면이나 어른들이 떡메를 치는 장면들이 만화에 깨알처럼 잘 표현되어 있다

과학시간에 대표적 양치식물로 고사리,고비,쇠뜨기를 말로만 들어 봤는데 잡초로만 여겨지는 것을 채취해 반찬을 만들어 먹는 주인공이 대단하다

널려있는 산나물로 튀김을 만들어 먹는다

친구와 색다른 양배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케잌을 시도했는데 왠지 익숙한 냄새가 나는데 결국 오코노미야키였다 ㅋㅋ

우리나라와 접해있는 나라라서 그런지 기본적인 먹거리재료가 겹치는 것들이 많지만 재료를 이용해 만든 결과물들은 닮은듯 많이 다르다

영화보다 책에서 재료와 음식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집에서 하나씩 따라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