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구요? 

아니 단란한 우리가족 편히 살 집한채도 마련 못하였는데 무슨 집을 이용하란 말입니까?


이책을 처음 본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생각들을 하겠지요. 저는 몇년전 이책을 읽기전에 이책을 쓴 저자 백원기씨의 '노후를 위해 집을 저축하라' 는 책을 처믐 읽었었지요. 재테크를 위해 많은 부동산관련 책들을 읽었는데 사실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꼈던 책중의 하나였지요. 그 책과 함께 김원철님의 '부동산 투자의 정석'이라는 책은 지금 읽어도 마치 고등학생들의 필수 수학참고서인 수학의 정석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책들을 오래전에 봤어도 굉장히 충격적이어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이었는데도 몇번씩 다시 대여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서점에 들렀는데 스쳐지나가듯 제목을 봤는데도 쉽게 눈에 띄더군요. 적어도 4년 전에 읽었던 책들이었던것 같은데 뭔가 비슷하면서도 끌리는 듯한 책의 표지를 보고 한번 뒤적여 봤더니 몇년전 그렇게 충격적이고 재미있게 봤던 저자의 책이더군요. 


그전의 책과 지금 발행된 책의 근본적인 내용은 같더군요. 역시 부동산은 단기적인 투기가 아닌 장기적인 투자가 되어야 하는것이지요. 약간의 관점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전의 책에서는 1년에 1채씩 20년간 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모으는 투자였지요. 한 번 산 집은 중간에 시세차익을 보며 팔지않고 애정을 주며 꾸준히 돈을 저축하듯이 20채를 20년간 모으는 것이 핵심이었다면 이번 책은 너무 많은 주택을 소유하기 보다 몇채의 주택을 소유함으로써 대출부담을 줄이고 전세주택도 가급적 반전세나 월세방식으로 전환하라는 것이 핵심이지요. 책을 읽다보면 큰 줄거리는 비슷합니다. 대출은 최소화하되 빨리 갚도록하여 금리가 올랐을 때 부담이 되어 집을 감당하기 어렵게 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한번 산 집은 평생 같이 간다는 생각을 갖는것 등은 부동산투자가 정말 투기가 아닌 은행의 예금과도 같은 정직한 투자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정직하고 장기적인 부동산투자를 위해 많은 재테크 책중에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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