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튜더는 동화작가로 유명하지만 독특한 라이프스타일로 더 유명하다

타샤의 크리스마스 표지

 

그녀가 일년중 가장 기쁜날이라고 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12월은 특히 바쁜달인데

이책에서 그녀의 12월을 들여다 보면서 우리가 어린시절 꿈꿨던 환상들이 재연된다

타샤의크리스마스목차

목차에서 보듯이 강림절이라 불리우며 크리스마스는 4주전부터 준비가 시작된다

강림절 리스를 만들고 리본을 달아 장식하고 직접만든 양초를 놓아 식탁을 장식한다

리스를 장식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
타샤가 만든 진저브레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것으로 쓰이는 진저브레드는 직접그려낸 동물모양으로 쿠키를 만든다

구유를 만들어 장식한 그림

크리스마스행사중 하나인 구유만드는 전통은 숲속에 구유를 만들어 놓고 늦은 오후에 초를 들고 구유를 찾아 가는 의식을 하는데 그림과 사진들을 보니 뭔가 경건하고 신비로웠다

타샤의 깨알같은 일상들을 보자면 따라 하고픈 것들이 많다 적은 돈으로도 클릭 한번으로도 손쉽게 살수 있는 것들이지만 자신이 공을 들여 만드는 트리장식들과 선물들. .

가끔씩 책을 꺼내 보면서 그림과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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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타샤튜더(The private world of Tasha Tudor)

이 책은 타샤의 자전적 에세이로 타샤의 낙천적이며 소박한 삶의 철학을 담았다.

목차에서 보듯이 일년간의 소박한 일상들은 그녀가 누린 행복을 얘기한다

버몬트주 시골에 집을 짓고 30만평이나 되는 단지에 정원을 가꾸며 산다

 타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은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며진 정원 가꾸기이다

베틀에 앉아서 손수 천을 짜서 옷을 만들고 염소젖을 짜서 요구르트와 치즈를 만든다

19세기 생활방식으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그릇과 가구들을 쓰며 장작을 지펴 스토브로 음식을 만든다

진열장에 장식되어 있는 인형들

인형을 직접 만들고 인형극을 열기도한다

일년 열두달이 재미없는 날이 없고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다

타샤튜더는 안타깝게도 세상에 없지만 그녀가 우리에게 남긴 이 소박한 삶을 보면서 코로나로 힘든 요즘 많은 위로가 되고있다

타샤의 특별한 날은 타샤튜더의 1년간의행사들을 손녀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씌여져 있습니다

책의 표지입니다

타샤할머니에게 어린 손녀가 물어보는데요
1월부터 12월까지 타샤가 해오고 있는 행사들을 예쁜 그림과 설명을 곁들여 놓았지요

올컬러의 그림들은 한장 한장이 모두 예술 작품이네요
손녀들과 자식들을 모델로한 삽화들과 귀여운 동물들 특히 타샤의 한 그림책의 주인공으로도 나왔던 웰시코기들은 모든 장면에 등장하네요

썰매타기,인형극,나무즙을 받아서 시럽만들기,
부활절 달걀로 트리만들기,

직접 옷감도 짜고 양초도 만들고...

요즘 코로나로 집에서 뭘하나 걱정이 많은데 이그림책을 보니 1년 열두달 중 어느 한달도 심심하거나 소중하지 않은 달이 없네요

그림만 들여다 보고 있어도 행복하고 미소가 지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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