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졸학력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다.

참 대단한 분인것 같습니다.

몇 달 전쯤 티비에서 강연하시는 노태권씨를 보았습니다.

난독증이 있어서 ​글을 못읽는 까닭에 중학교만 겨우 졸업을 하고 힘들게 살아가다가

43세의 나이에 못다한 공부를 하기 위해 주유소에서 알바를 하며 이어폰을 들으며 공부를 하게 되는데

진짜 5년간의 피나는 노력끝에 수능을 만점 받을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자신의 일에 몰두한 건지 아들 두명이 모두 성적을 위조하고 바닥을 헤매고 있더랍니다.

5년간 쌓아놓은 자신의 공부를 포기하고 아이들을 바로 세우기 위해 그때부터 고군분투하셨답니다.

그때부터 전과목을 두 아들에게 직접 가르치기 시작했고

큰아들은 서울대

둘째아들은 한양대에 들어가게 되죠.

참 대단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오로​지 ebs 무료교재와 동영상만으로 이러한 결실을 이뤘다는 군요.

저의 글 몇마디와 사진 몇장으로는 그분의 내공을 땀을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교육때문에 쩔쩔매시는 학부모님들

이분의 강연 동영상을 한번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이분보다 젊고 훨씬 능력있는 분들 아닙니까?

아이들을 이윤만 추구하는 사교육시장에 밀어넣지 마시고

열정으로 아이들을 직접 가르쳐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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